키트루다 면역항암제 – 급여 가격부터 부작용까지 총정리 feat. 암중모색

By 웹도우미 Updated 9월 5, 2024

키트루다는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이 처방받는 약물이지만, 그 시작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면역항암제의 첫 등장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 BMS)의 여보이(Yervoy)와 옵디보(Opdivo)였습니다. BMS가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도할 당시, 머크(Merck)는 면역항암제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고, 이를 신약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머크는 인수합병을 통해 우연히 얻게 된 면역항암제 기술을 다른 기업에 팔아버리려 했을 정도였습니다.

머크는 여보이와 옵디보에 비해 몇 년이나 늦게 면역항암제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이 당연해 보였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도 머크는 연구개발(R&D)에 매년 20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자했지만,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BMS에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2년을 기준으로 보면, 머크의 키트루다(Keytruda)는 상황을 완전히 역전시켰습니다. 키트루다는 가장 많이 처방되고,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면역항암제로 자리 잡으며 업계의 판도를 바꾸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키트루다를 쉽게 설명하고, 키트루다 가격 및 키트루다 부작용을 해결할 미래 방안에 대해서도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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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란?

키트루다(Keytruda)는 면역항암제의 일종으로,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는 신체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로, 특정 암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014년에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이후 다양한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키트루다는 다양한 종류의 암에 사용되며, 대표적으로는 흑색종, 비소세포 폐암, 두경부암, 위암, 방광암, 림프종 등에서 효과를 입증받았습니다.

키트루다의 작용 원리 – 암 세포를 숨지 못하게 하는 열쇠

키트루다는 PD-1(Programmed Death-1) 수용체를 차단하는 항체로, 암세포가 면역 세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PD-1/PD-L1 경로를 억제합니다. PD-1은 면역 세포인 T세포 표면에 존재하며, 암세포는 PD-L1이라는 리간드를 통해 T세포를 비활성화시키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키트루다는 PD-1 수용체에 결합하여 T세포가 활성화된 상태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경비병’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 경비병들은 몸 안에 들어온 나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찾아내서 제거하는 일을 합니다. 암 세포도 사실 몸에 해로운 존재라서 면역 체계가 공격해야 하지만, 암 세포는 마치 위장술을 쓰는 것처럼 면역 세포를 피하는 ‘방어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방어막을 만드는 주요 단백질이 PD-1입니다.

키트루다는 이 방어막을 무너뜨리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키트루다가 PD-1을 차단해 주면, 면역 세포(경비병)가 암 세포를 다시 발견하고 공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비소세포 폐암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다고 해봅시다. 이 환자의 암 세포는 PD-1이라는 방어 단백질을 많이 만들어서 몸의 면역 세포가 암을 공격하지 못하게 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키트루다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이 PD-1 방어막이 해제되어 면역 세포가 암 세포를 다시 찾아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암의 성장이 억제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암 세포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키트루다 효과가 입증된 암 종류

키트루다는 여러 종류의 암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아래는 키트루다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주요 암 유형들입니다:

비소세포 폐암(NSCLC)

키트루다는 비소세포 폐암의 1차 또는 2차 치료제로 사용되며, PD-L1 발현이 높은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입니다.

흑색종

흑색종은 피부암의 일종으로, 키트루다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진행된 흑색종에서 사용됩니다.

신세포암(신장암)

진행된 신세포암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두경부 편평세포암

머리와 목 부위에 발생하는 두경부암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재발성 혹은 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에서 효과를 보입니다.

방광암(요로상피암)

전이성 방광암이나 진행된 방광암에서 키트루다가 사용됩니다.

위암

PD-L1 발현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에서 사용됩니다.

호지킨 림프종

키트루다는 고전적 호지킨 림프종 환자에서 사용되며,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효과적입니다.

자궁내막암

특정 유전적 변이가 있는 자궁내막암 환자에게도 키트루다가 효과를 나타냅니다.

키트루다 투여 방법

키트루다는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되며,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에 의해 시행됩니다. 투여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일정한 주기로 투여되며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투여 용량:
- 일반적으로 키트루다는 2~6주에 한 번 정맥주사로 투여됩니다.
- 치료 스케줄은 암의 종류, 환자의 상태, PD-L1 발현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종양 크기와 환자의 반응에 따라 조정됩니다.
투여 시간:
- 한 번 주사할 때는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시간 동안 환자는 주사를 맞으면서 부작용 여부를 확인받습니다.
투여 기간:
- 키트루다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2년 동안 지속적으로 투여되며, 종양의 반응 여부와 부작용 발생에 따라 치료 기간이 결정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종양이 작아지거나 증상이 호전되면 투여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중단 및 재개:
-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신체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치료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으며,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치료를 재개할 수 있습니다.

투여 시 주의사항

투여 전, 환자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와 다른 약물 복용 여부를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주사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즉각적인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며, 치료 후에도 몇 시간 동안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키트루다 부작용

키트루다는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암 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제이지만, 그 과정에서 정상적인 세포도 공격할 수 있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키트루다의 부작용은 경미한 것에서부터 심각한 것까지 다양하며, 각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일반적인 부작용

피로감: 치료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반응: 발진, 가려움증, 건조한 피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 문제: 설사, 구역질, 식욕 감퇴 등이 흔히 나타납니다.
호흡 문제: 기침이나 숨 가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폐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심각한 자가면역 반응

키트루다는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한 장기나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염: 폐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호흡 곤란과 기침이 동반됩니다.
간염: 간에 염증이 발생하여 간 기능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피로, 황달, 소변 색깔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 갑상선이 과다하게 활성화되거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중 증가 또는 감소, 피로감, 심장 박동의 변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염: 신장에 염증이 생겨 소변 배출에 문제가 생기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일 수 있습니다.
대장염: 대장에 염증이 생기며 설사나 복통, 장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염: 드물게 뇌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혼란, 기억 상실,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기타 드문 부작용

근육 및 관절 통증: 관절염 증상처럼 관절과 근육이 아플 수 있습니다.
내분비계 문제: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부신, 뇌하수체, 갑상선 등의 호르몬 분비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염증: 시력 변화나 눈의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들은 암 정보 사이트 암중모색에서 참고하였습니다.

키트루다 급여 조건 및 가격

세상만사 모든 게 돈 문제인 것 같습니다;;;(참, 슬픈 일이죠!!!) 그나마 키트루다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1. 키트루다 급여조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 정보 기준에 따르면, 폐암 항암치료에서 키트루다가 급여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특정한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 그룹으로 나눠집니다. 각각의 그룹에 해당하는 조건들을 모두 충족해야만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번 조건]

키트루다 단독 요법
1차 투여
PD-L1 발현 양성(50% 이상)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4기 암 진행 상태
EGFR, ALK 변이 없음

[2번 조건]

키트루다 + 알림타 + 시스플라틴 또는 카보플라틴 요법
1차 투여
전이성 비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
3기 이상 암 진행 상태
EGFR, ALK 변이 없음

[3번 조건]

키트루다 + 파클리탁셀 + 카보플라틴 요법
1차 투여
전이성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
3기 이상 암 진행 상태

[4번 조건]

키트루다 단독 요법
2차 투여 이상
PD-L1 발현 양성(50% 이상) + 백금기반 화학요법 경험 (예: 카보플라틴, 시스플라틴)
3B기 이상 암 진행 상태
EGFR, ALK 변이가 있는 경우에도 치료 승인된 항암제에 효과가 없을 때

이 조건들을 만족해야만 키트루다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의료진과 상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키트루다 가격 (폐암 기준)

키트루다 가격은 투여 용량과 급여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암 종류에 따라서 투여 용량과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해를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병(200mg)의 가격은 약 210만원입니다.
급여 적용 시, 본인부담금은 5%로 계산되며, 1병 당 약 10.5만원이 부담됩니다.

급여 시 가격

1회 2병(200mg): 약 21만원
1회 4병(400mg): 약 42만원

비급여 시 가격

1회 2병(200mg): 약 420만원
1회 4병(400mg): 약 840만원

투여 간격

200mg 투여: 매 3주마다 (100mg 2 바이알이 투여되고, 3주마다 420만원이 들어가니 엄청난 금액입니다)
400mg 투여: 매 6주마다

키트루다는 폐암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급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가격은 급여 적용 여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므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 급여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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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의 효과와 인증된 사례

키트루다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암 세포를 더 잘 공격하도록 도와주는 항암제입니다. 암 세포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숨기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트루다는 이런 암 세포의 방어막을 무너뜨려, 면역 세포가 암을 찾아내고 공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키트루다는 일반적인 화학요법과 달리,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활용하여 암과 싸우기 때문에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덜하며, 암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크기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보입니다.

인증된 사례

1. 비소세포 폐암(NSCLC) 사례

사례: 한 60대 남성이 비소세포 폐암 진단을 받고 키트루다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PD-L1이라는 단백질 발현 수치가 높았고, 키트루다 단독 요법을 적용했습니다. 몇 개월 후, 그의 종양 크기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상태가 안정되면서 암의 진행이 멈추었습니다.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PD-L1 발현이 높은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 중 키트루다를 사용한 환자는 종양의 성장이 억제되거나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생존율 또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2. 흑색종 사례

사례: 한 45세 여성이 진행성 흑색종을 진단받았습니다. 이전 치료법으로는 효과가 없었지만, 키트루다 치료를 시작한 지 몇 달 후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고, 더 이상 퍼지지 않았습니다. 2년 후, 그녀의 상태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암이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효과: 키트루다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흑색종에서 높은 효능을 보여주었으며, 전체 생존율을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호지킨 림프종 사례

사례: 30대 남성이 호지킨 림프종에 걸려 여러 화학요법을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키트루다 치료를 받기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종양이 줄어들었고, 1년 후에는 완전 관해(암의 증상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효과: 호지킨 림프종 환자 중 특히 재발성 환자에게 키트루다는 높은 반응률을 보였으며,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4. 방광암 사례

사례: 70대 남성이 진행성 방광암을 진단받았고, 키트루다를 사용한 면역요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치료 후 그의 암 크기가 줄어들었고, 생존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효과: 방광암에서도 키트루다는 특히 재발성 암이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키트루다의 한계

키트루다는 다양한 암 치료에 효과적인 면역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완벽한 치료법이 되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키트루다의 몇 가지 한계점입니다.

1. 모든 암 환자에게 효과적이지 않음

키트루다는 PD-L1이라는 단백질 발현이 높은 암에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PD-L1 발현이 낮거나 없는 환자의 경우 키트루다에 대한 반응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키트루다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일시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암 종류나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2. 자가면역 질환 환자에게 위험

키트루다는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자가면역 질환(예: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면역 과잉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자가면역 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부작용 관리의 어려움

키트루다는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는 특성상, 심각한 자가면역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폐렴, 간염, 갑상선염, 신장 염증 등의 부작용은 치료를 중단하거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환자의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현되면 중단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치료를 지속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비용 문제

키트루다는 매우 고가의 치료법입니다. 이로 인해 장기적인 치료 비용이 상당히 높아져,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치료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5. 모든 암 유형에서 허가되지 않음

키트루다는 다양한 암에서 효과를 입증했지만, 모든 암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특정 암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일부 암에서는 키트루다의 효능이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6. 내성 문제

일부 환자는 초기에는 키트루다에 반응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성이 생겨 암이 다시 자라거나 퍼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른 치료법을 찾아야 하며, 추가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제란?

키트루다의 미래 전망

키트루다란 — 키트루다(Keytruda) 면역항암제 – 혁신적인 암 치료의 미래

키트루다는 면역 항암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혁신적인 치료제입니다. 현재도 다양한 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기술 발전과 임상 연구가 계속되면서 향후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키트루다의 미래 전망에 대해 다음과 같은 주요 발전이 예상됩니다.

1. 적응증 확장

키트루다는 이미 비소세포 폐암, 흑색종, 방광암 등 다양한 암에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향후 더 많은 암 유형에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난소암, 유방암, 췌장암 등의 암에 대한 키트루다의 효과가 연구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면 새로운 적응증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2. 병용 요법 개발

키트루다는 단독 요법 외에도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과 병용하여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향후 더 많은 신약이나 면역 항암제와의 병용 요법이 개발되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들에게 맞춤형 병용 요법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형 치료

키트루다는 PD-L1 발현 수치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지만, 향후 바이오마커(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 등)를 더 세밀하게 분석하여, 개별 환자의 면역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4. 내성 문제 해결

일부 환자는 키트루다에 대한 내성이 생겨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내성을 억제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들이 개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연구가 성공하면, 키트루다의 치료 지속 기간이 늘어나고 더 많은 환자에게 장기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비용 절감과 접근성 확대

현재 키트루다는 고가의 치료제이지만, 향후 연구 및 생산 기술의 발전을 통해 비용 절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 면역 항암제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면서,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가능성이 큽니다.

키트루다는 면역항암제 시대를 여는 중요한 치료제 중 하나로, 특히 재발성 및 전이성 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치료 시작 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